오텍의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831억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51억원이었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판매채널 다각화에 따른 가정용 에어컨 시장점유율 상승 가능성, 연간 1000개 이상 점포 수 순증가가 예상되는 이마트24에 쇼케이스와 콜드룸 공급, 기계식 주차설비와 보일러·음압 앰뷸런스 등 신규 제품군 판매 호조가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오텍의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3,059억원, 영업이익은 53% 늘어난 17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성수기에다 홈쇼핑 및 온라인 판매 채널 확대로 고객층을 넓혀 오프라인 매장 매출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며 “현대로템 고속철 냉방기 공급에 따른 남북경제협력 수혜를 입을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