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037560)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지난 2016년과 지난해 한시적으로 내놓았던 ‘무제한 유심 요금제’를 재출시했다.
CJ헬로는 이달 말까지 ‘더(The) 착한 데이터 유심(USIM) 10기가바이트(GB)’ 요금제의 가격을 내려 월 3만6,300원에 판매한다고 30일 밝혔다.
판매 기한은 다음달 말까지로 이 기간 내 가입하면 할인 혜택이 평생 적용된다.
이 요금제는 CJ헬로가 월 10GB의 무선 데이터를 제공하고 전부 소진 시 일 2GB를 추가로 더해주는 방식이다. 문자와 음성통화도 무제한이다. 기존에는 월 4만9,390원에 판매됐는데 특별 행사를 통해 1만3,090원이 할인된 것이다. 만약 제휴사인 현대카드로(전월 30만원 이상 사용 조건) 요금을 내면 1만7,000원이 추가 할인돼 월 1만9,300원으로 가격이 더 내려간다.
이영국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상무는 “휴대폰(스마트폰)으로 영상 콘텐츠를 소비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데이터 사용랑도 비례해 증가하고 있다”면서 “많은 가입자가 무제한 요금제로 데이터를 마음껏 사용할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민구기자 ming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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