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가족이 놀이동산·공원 등을 찾아 나들이하는 일이 잦은 계절이다. 에너지가 넘치는 아이들이 있다면 어딘가에 부딪치거나 미끄러져 뜻하지 않은 부상을 입는 일도 흔하다. 부모들은 언제나 조마조마하고 상처가 흉터로 남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JW중외제약의 ‘하이맘’은 자녀들과 함께 외출할 때 챙겨가면 도움이 되는 프리미엄 밴드 브랜드다. 상처 부위에 일반 밴드를 붙이면 진물이 말라 딱지가 형성된다. 상처 치유를 위해 모여든 백혈구는 딱지 아래에 갇힌다. 피부 재생은 상처 표면이 아닌 피부 속을 따라 진행되므로 상처 회복 속도가 느려진다.
반면 하이맘 밴드를 사용하면 상처 부위에 습윤 환경이 조성돼 흉터의 빌미가 되는 딱지 생성이 억제된다. 자가치유 물질인 진물을 흡수해 치료용 연고를 바르지 않고도 상처 부위가 빨리 아문다. 방수 기능과 내열성이 뛰어나 고온의 환경, 샤워를 할 때도 뗄 필요가 없다. 접착력·착용감이 좋아 움직임이 많은 관절 부위에 붙여도 불편함이 없다.
습윤 밴드가 진화하면서 상처 특성에 알맞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하고 있다. 화상용 ‘하이맘 번’ 밴드와 스프레이가 그 예다. 스프레이 제품은 항균성분(티트리 오일)을 함유, 일광화상을 비롯한 모든 화상에 쓸 수 있다. 화상 부위에 뿌려주면 주성분인 액상 하이드로겔이 신속하게 흡수돼 열기를 가라앉힌다. 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해 통증을 줄여주고 외부 자극으로부터 화상 부위를 보호한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가족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하이맘 밴드를 찾는 소비자들이 급증하고 있다”며 “고객초청 행사, 블로그 활동 등 다각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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