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에프엠(WFM)은 자동차부품연구원의 테스트 결과 자사 SiOx(산화물계)을 첨가한 복합 음극소재가 기존 인조흑연만을 사용한 풀·셀과 비교하여 약 2배 가량 용량이 향상된 결과를 얻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더블유에프엠의 SiOx가 첨가된 복합 음극소재(SiOx 5%+인조흑연 95%)를 고용량 양극소재(NCM811) 소재와 결합한 것으로 기존 인조흑연만 사용한 풀-셀과 비교 분석한 결과치로, 자동차부품연구원(KATECH, 원장 김병수)의 에너지저장시스템 연구센터 현정은 박사 연구팀을 통해 확인 된 결과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370mAh/g(이론용량)의 용량을 가지고 있는 인조흑연에 더블유에프엠의 복합 음극소재를 적용하면 약 450~500mAh/g까지 용량이 향상되어 글로벌 전기자동차에 적용 가능성을 한층 높인 결과라는 것이 회사측이 설명이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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