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언제 어디서나 미디어 스트리밍을 즐길 수 있는 ‘LTE 빔 프로젝터’를 오는 11일 출시하고 4일부터 10일까지 예약가입 프로모션을 한다고 밝혔다.
LTE 빔 프로젝터는 LTE 에그 기능을 결합한 미니 빔 프로젝터다. 인터넷 연결 제약 없이 미디어 콘텐츠를 스트리밍으로 시청할 수 있어 캠핑, 소풍 등 야외 활동에 적합하다. 올레 TV 모바일 등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큰 화면으로 즐길 수 있어 1인 가구의 TV 대체재로도 활용 가능하다.
특히 200lm(루멘)급 레이저 광원으로 넓은 색채범위와 와이드 확장 그래픽스 어레이((WXGA, 1366x768)의고해상도를 지원해 최대 100인치 화면으로 영상을 볼 수 있다. 안드로이드OS(운영체제)를 탑재해 미디어 애플리케이션을 직접 실행할 수도 있다.
스피커는 기존 휴대용 빔 프로젝터보다 높은 2W 출력을 내장하고 있어 크고 웅장한 음량을 제공한다. 본체에 있는 핫스팟 버튼을 통해 빔을 켜지 않고도 무선인터넷을 지원하는 와이파이 기기로 활용할 수 있다.
KT는 신규 가입 고객에게 올레TV모바일 6개월, 프라임무비팩 1개월 이용권을 제공한다. 오는 10일까지 예약가입하는 고객에겐 미니빔 전용 삼각대와 40인치 스크린 세트도 증정한다.
LTE 빔 프로젝터의 출고가는 33만원(부가가치세 포함)으로 KT의 ‘데이터투게더 라지(Large)’, ‘스마트디바이스(LTE)’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지난달 30일 출시된 데이터 온(ON) 프리미엄 요금제 가입자는 월정액 1만 1,000원의 데이터투게더 라지 요금제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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