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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자산운용,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 운용하던 30개 펀드 이관

5,000억 규모 운용 시작

한화자산운용이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가 운용하던 30개 펀드를 이관 받아 운용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이관 규모는 약 5,000억원 수준이다.

펀드이관은 작년 12월 소규모 분할합병계약 체결 후 펀드운용의 연속성과 가입자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별도 전담팀(TF팀)을 두고 6개월간 진행됐다.

이관 돼 재탄생한 주요 펀드는 ▲한화글로벌매크로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한화러시아증권 자투자신탁(주식-재간접형) ▲한화천연자원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형) ▲한화글로벌멀티인컴증권 자투자신탁(주식혼합-재간접형) ▲한화단기하이일드증권 자투자신탁(채권) 등이다.

이관 펀드들은 운용의 안정성·연속성·전문성을 위해 한화운용 글로벌자산배분팀, 해외주식전략운용팀, 해외채권전략운용팀이 펀드 성격에 맞게 각각 관리한다.



또 이관 펀드 모두 기존과 변함없이 JP모간자산운용(JPMAM)의 역외 펀드로 투자되거나 JP모간자산운용코리아의 계열사들에게 위탁운용 된다.

이승우 한화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번 공모펀드 분할합병으로 글로벌 상품라인업이 강화되어, 리테일 고객 뿐만 아니라 기관 고객에게도 글로벌 분산투자를 위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제공할 수 있어 고객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기존 고객들에게는 합병 이후에도 안정적인 운용성과 관리와 투자 정보 제공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합병으로 인한 투자자의 불편함을 조기에 해소 하겠다”고 전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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