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47분 현재 달러당 1,0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종가보다 5원 하락한 수준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3.5원 하락한 달러당 1,071.5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하락 폭을 키워 한때 1,060원대까지 진입했다.
이달 12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되는 북·미 정상회담에 앞서 6·25 전쟁 종전 논의가 추진될 수 있다는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한반도 리스크가 줄어들며 원화 가치를 끌어올렸다.
엔화에 대한 원화가치도 오르고 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50분 현재 100엔당 977원50전에 거래중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5.06원)보다 낮은 수치다.
/김능현기자 nhkimch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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