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풀 스타트업인 풀러스(Poolus)가 서울 내 GS25 편의점을 탑승자와 운전자가 만나는 장소로 활용하는 ‘풀러스테이션’ 서비스를 시작한다.
풀러스는 4일 GS25와 함께 서울 720여개 GS25 매장을 ‘풀러스테이션’으로 지정하고 제휴 이벤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풀러스테이션은 ‘풀러스’와 ‘스테이션(정거장)’의 합성어로 풀러스 서비스를 이용할 때의 ‘만남의 장소’를 의미한다. 지금까지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이용할 때 탑승자와 운전자는 만날 수 있는 정확한 장소를 찾기 어려워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풀러스테이션을 통해선 GS25 매장에서 쉽게 카풀 차량을 찾아 이용자가 탑승할 수 있게 된다. 풀러스는 풀러스테이션 이용시 GS25 아이스 아메리카노 쿠폰(선착순 1만개)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박준용 풀러스 마케팅 이사는 “라이드셰어링 서비스를 편하게 이용하면서도 새로운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기획하게 됐다”며 “풀러스테이션 제휴는 다양한 형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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