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발행은 지난해 8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 이후 처음 추진됐다. 발행금리는 3.977%로 다른 금융사의 발행 조건보다 절대 금리와 스프레드 면에서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게 농협금융 측 설명이다.
발행자금은 농협은행 유상증자에 활용될 예정이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발행에 모두 2,720억원의 수요가 몰려 당초 계획인 2,000억원 발행에 대비해 1.2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며 “수요 예측에서 기관 투자자의 수요가 1,500억원에 달해 다른 지주나 은행보다 많았다”고 밝혔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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