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018 부산국제모터쇼에서 전기차 브랜드로 탈바꿈을 선언했다.
백정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사장은 7일 2018 부산국제모터쇼 언론 사전공개 행사에서 “이번 모터쇼에서 재규어랜드로버가 잡은 주제는 ‘일렉트리피케이션(Electrification)’” 이라면서 “2020년까지 모든 라인업에 전기차 모델을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모터쇼에서도 ‘일렉트리피케이션’을 대표하는 모델들이 선 보인다. FIA 포뮬라 E 월드 챔피언십을 지원하는 최초의 단일 브랜드 전기차 레이스 시리즈 ‘I-PACE eTROPHY’의 레이스카를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이와 함께 재규어 순수 전기차 I-PACE, 랜드로버 뉴 레인지로버와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전시한다.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차도 다수 공개된다. 랜드로버 플래그십 SUV인 뉴 레인지로버 롱 휠 베이스 모델은 최고급 럭셔리 SUV의 지향점을 제시한다. 빠르고 정확한 드라이빙과 강력한 성능이 결합된 퍼포먼스 SUV인 F-PACE SVR을 비롯해 575마력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스포츠카 F-TYPE SVR, 브랜드 역사상 가장 빠른 랜드로버인 뉴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 등을 통해 재규어 랜드로버만의 특별한 고성능 라인업을 확인할 수 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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