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한승(사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열리는 ‘2018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이하 바이오USA)’을 처음 방문해 글로벌 바이오 트렌드를 점검했다.
고 사장은 6일(현지시간) 바이오USA가 열리는 보스턴 전시컨벤션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국적 제약사와 글로벌 미팅을 진행하고 세계 바이오 트렌드를 점검하기 위해 들렀다”며 이같이 밝혔다.
같은 시각 국내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의 분식회계 여부를 결정지을 증권선물위원회 회의가 열리는 가운데 고 사장은 “회계 위반 논란과 관련해 할 말이 없다”면서 “바이오젠도 당황스러워 하는 분위기”라고 언급했다.
이날 고 사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부스와 다케다제약 부스를 방문하고 여러 제약사와 미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다케다와 공동으로 급성 췌장염 치료제 후보물질을 공동 개발하고 있다.
/보스턴=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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