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오전 9시21분 현재 현대로템은 전날대비 700원(1.84%) 오른 3만8,65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로템은 3거래일만에 상승 반전했다. 지난 4일 모건스탠리PE는 현대로템 주식 700만주(8.2%)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로 매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주가는 하락세였다.
현대로템은 남북 교류 확대시 철도와 플랜트 부문에서 수혜가 예상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북미 정상회담이 가까워 지면서 기대감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란 분석이다. 또 북한이 찬성해 한국이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으로 가입해 중국횡단철도(TCR)와 시베리아횡단철도(TSR)를 포함해 28만㎞에 달하는 국제노선 운영에 참여할 수 있게 된 점도 호재로 평가 받는다.
/강도원기자 theon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