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이 일본에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홈쇼핑 해외수출 담당 직원들이 현지 바이어들에게 직접 상품 수출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롯데홈쇼핑은 2016년부터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수출 상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초기에는 대만, 베트남 등 롯데홈쇼핑이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는 인도네시아, 태국 등 사업 진출 여부와 상관 없이 참여 중소기업들의 진출 희망 의사가 높고, 성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운영 범위를 넓혔다.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일본 내에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뷰티, 건강, 생활 분야 중소기업 50개사의 상품 70개가 소개됐다. 일본 대표 홈쇼핑 채널인 QVC재팬, 샵채널을 비롯해 인포머셜(정보 제공성 광고) 업체, 대형마트 등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 30여 개사의 상품기획자(MD), 바이어 100여 명이 참석했다./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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