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측은 “이번 계약은 초도물량에 대한 계약으로 물량은 작지만, 향후 관급시장을 중심으로 판로가 확대되고 정부가 추진하는 SOC(공항, 철도)프로젝트 부문 수주경쟁력이 강화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신제품 노바데크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엑스트라 데크의 경우, 조달청 계약과 동시에 관급 물량 확대로 이어졌고, 정부의 SOC산업(공항, 철도) 프로젝트 수주로 직결된 바 있다. 그동안 윈하이텍이 관급공사로 참여한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제주공항 확장공사, 고속철도 역사 등에서만 약 400억원에 달하는 수주성과를 보인바 있다.
윈하이텍의 ‘노바데크’는 기존 제품들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극대화한 탈형 데크플레이트 제품으로, 지난 4월 조달청으로부터 우수조달물품(우수제품)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변천섭 대표이사는 “이번 조달청과의 계약은 정부 SoC(공항, 철도) 사업 및 관급시장 판로 확대의 교두보를 마련한 것”이라며 “노바데크의 공공시장 수주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추가 계약에 따른 매출 확대가 기대되고 있고, 독자 보유 신제품인 보 데크 WIN DH-Beam(DH-빔) 또한 건설 현장에서 고객사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어 올해 신규 혁신 제품의 매출 성장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