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시황]코스피, 등락 반복하며 혼조세

코스피가 11일 상승세로 출발한 뒤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면서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7%(9.19포인트) 오른 2.460.1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11%(2.67포인트) 오른 2,454.25로 출발한 뒤 외국인의 매도세에 밀려 2,450선 주변에서 움직이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134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다. 개인도 외국인과 함께 173억원을 순매도 하며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세다. 기관만 나홀로 272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대장주’ 삼성전자(005930)(0.5%)와 2등주 SK하이닉스(000660)(1.36%)가 오르는 가운데 POSCO(005490)(2.22%)도 상승세다. 이외에 KB금융이 1.79%, NAVER(035420)가 0.57% 주가가 올랐다 반면 셀트리온(068270)(-0.19%), 현대차(005380)(-0.71%),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36%), LG화학(051910)(-1.2%)는 약세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2.64%), 건설(1.97%), 기계(1.56%)가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화학(-0.78%), 운송장비(-0.53%), 은행(-0.33%)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0.21%(1.84포인트) 오른 880.32를 가리키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서는 메디톡스(2.53%), 바이로메드(084990)(0.12%), CJ E&M(130960)(0.11%), 포스코켐텍(003670)(0.65%)가 오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0.07% 오른 879.06으로 개장한 뒤 코스피 지수와 함께 우하향 하다 반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이 나홀로 118억원 순매수 하고 개인과 기곽은 각각 54억원, 2억원 순매도 중이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2원 10전 내린 1,073.8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