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1일
CJ대한통운(000120) 재무분석차트영역상세보기의 미국 DSC 지분 인수결정을 이유로 들어 목표주가를 21만원으로 5% 상향 조정했다. DSC는 1960년에 설립된 회사로 F&B와 CPG(Consumer Packaged Goods, 소비재 상품) 관련 고객사향 매출 비중이 86%(2017년 기준)를 차지한다.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를 통해 “DSC는 2017년 매출액 5,784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으로 2015년말에 인수한 CJRokin(2017년 매출액 4,670억원)보다 매출액 규모는 더 커 글로벌 부문의 외형 성장에 큰 기여를 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DSC의 연결 편입을 반영해 내년 실적 추정치를 변경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0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다만, 2·4분기 실적은 1·4분기와 마찬가지로 최저시급 인상 영향으로 택배/CL 부문에서의 부진이 예상돼, 전년동기대비 영업이익 9.4%감소한 561억원으로 전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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