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이 실무형 인재 양성을 위해 주요 대학과 손 잡고 인턴십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전국 25개 대학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근무형 인턴십’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근무형 인턴십 프로그램은 대학생 2·3학년과 석사 1년차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한다. SK텔레콤 직원들과 함께 실무를 경험할 수 있으며 적성에 맞는 진로 선택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실제 채용으로 연결되는 공채 인턴십과는 별도로 진행되며 오는 18일까지 참가자 지원을 받는다.
SK텔레콤은 25개 대학으로부터 후보군을 추천받아 25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희망자는 지원서와 교수 추천서를 각 학교에 제출하면 된다. 인턴 기간은 2개월(7∼8월), 3개월(9∼11월), 5개월(7∼11월)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직무체험 기간에는 월 197만원의 실습비가 지급된다. 라만강 SK텔레콤 HR 그룹장은 “ 대학교에서는 배울 수 없는 실무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한 걸음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재 육성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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