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엄 서울힐튼 올데이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395’가 12일부터 19일까지 ‘퓨전음식의 천국’이라 불리는 ‘싱가포르’의 전통적 요리부터 트렌디한 혁신적인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선보인다.
밀레니엄 서울힐튼은 이번 싱가포르 음식축제를 위해 싱가포르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호텔 ‘M 소셜 싱가포르(M Social Singapore)’ ‘브라이스 리(Mr. Bryce Li)’ 총주방장
(사진)을 초청했다. M 소셜 싱가포르는 미국의 호텔전문지 ‘호텔스 매거진(HOTELS Magazine)’에서 2017년 전세계 ‘톱 10 레스토랑’에 선정된 레스토랑 ‘비스트 & 버터플라이스(Beast & Butterflies)’를 보유하고 있으며 브라이스 리 총주방장은 ‘비스트 & 버터플라이스(Beast & Butterflies)’를 포함한 M소셜 조리팀을 이끌고 있다.
싱가포르식 카페 ‘코피티암(kopitiam) 스타일(생동감 있는 분위기에서 싱가포르의 맛있는 요리를 즐길 수 있는 스타일)’의 뷔페요리로 마련된다.
오리 갈비 튀김, 싱가포르식 돼지 족발 요리, 감자구이와 숙주 볶음을 곁들인 돼지고기 숏립, 사천식 양고기 티본 스테이크, 페낭식 넙적 쌀국수 볶음, 나시고랭, 싱가포르식 치킨 커리, 칠리 조개관자 볶음, 타이식 치킨 바질 파스타, 락사(코코넛 밀크 베이스의 싱가포르식 쌀국수), 호끼엔 스타일 (중국 복건성 출신의 화교문화를 총체적으로 일컫는 말) 국수, 라라 비훈(싱가포르식 조개를 곁들인 볶음 국수) 등 십여 가지의 요리를 준비했다.
싱가포르는 정치·경제적으로 전략적인 요충지에 자리잡은 지리적인 조건과 중국계, 말레이계, 인도계 등 다양한 인종이 모여사는 사회적 특징 등의 이유로 일찍부터 ‘퓨전음식’의 꽃을 피울 수 있게 됐다. 싱가포르는 동양과 서양, 각기 다른 민족의 전통음식에 뿌리를 둔 다양하고 진기한 음식문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가격은 점심 9만4,000원, 저녁 9만9,000원.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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