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030200)는 영국 런던에서 진행된 ‘5G 월드 어워드 2018’에서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 △최우수 IoT(사물인터넷) 사업자상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KT의 수상은 지난 2015년부터 4년 연속이며 2012년까지 포함하면 5번으로 역대 최다 기록이다.
5G 월드 어워드는 전세계 이동통신 관련 업계에서 가장 뛰어난 성과와 혁신을 이뤄낸 기업을 선정하는 상으로 ICT(정보통신기술) 분야 최고 권위를 지니고 있다.
최우수 5G 코어망 기술상은 LTE(롱텀레볼루션)에서 5G로 진화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해온 KT의 성과가 평가받은 결과다. KT는 세계 최초로 5G 코어망을 구현해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성공적인 5G 시범 서비스를 선보였다.
최우수 IoT 사업자상은 ‘GiGA(기가) IoT 전광판’을 출품해 수상했다. GiGA IoT 전광판은 스마트폰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광고 콘텐츠를 변경하고 제어할 수 있다.
올해의 블록체인 혁신상은 KT가 세계 최초로 문서저장에 특화된 블록체인 기술인 ‘Data Chain(데이터 체인)’ 기술을 적용한 성과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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