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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최대주주 엔드림, 515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글로벌IP 확보”

조이시티(067000) 최대주주 엔드림이 515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참여한 기업은 알펜루트자산운용,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키움 신기사 투자조합, 에스비아이인베스트먼트, 디에스자산운용, 레이니어파트너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총 8개 기업이다.

엔드림은 조성원 대표, 김태곤 상무, 조한서 상무가 함께 설립한 모바일 게임 개발사로 ‘군주’,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 수많은 히트작을 만든 스타 개발자인 김태곤 상무의 지휘 아래 ‘오션 앤 엠파이어’와 디즈니 유명 영화 IP, ‘캐리비안의 해적’을 활용한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을 개발했다. 특히 ‘캐리비안의 해적: 전쟁의 물결’은 지난해 5월 출시한 이후 구글 플레이 스토어 1위를 달성하는 등 국내외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중이다.



엔드림 조성원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확보된 자금을 활용, 다수의 글로벌 유명 IP를 확보하고 조이시티 등 관계사와의 협력 강화 및 우수 개발인력 영입에도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며, “향후 보다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게임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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