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011070)이 UV 발광다이오드(LED) 전문 브랜드 ‘InnoUV(이노유브이)’를 론칭했다.
LG이노텍은 UV LED 전 제품을 ‘InnoUV’로 통칭하고 별도 제작한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InnoUV’는 혁신을 뜻하는 ‘이노베이션(Innovation)’과 자외선을 의미하는 ‘UV’의 합성어다. LG이노텍은 UV LED 완제품에도 브랜드 로고를 표시할 수 있도록 허용할 계획이다.
UV LED는 자외선을 방출하는 첨단 반도체 광원이다. 파장에 따라 세균·바이러스를 없애고 특수 물질과 화학 반응하는 특성으로 물·공기 살균 등에 사용된다.
LG이노텍은 ‘InnoUV’ 브랜드 로고를 40여종의 UV LED 패키지와 모듈에 모두 적용한다. 사전 협의를 거치면 LG이노텍 UV LED를 적용한 완제품의 외관이나 포장·홍보물 등에도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LG이노텍은 오는 27일 일본 도쿄 교바시 트러스트타워에서 UV LED 포럼을 직접 개최할 계획이다. 지난 3월 서울과 5월 중국 선전에서 개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신희철기자 hcsh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