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주 교보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최근 휘발유 마진 둔화 요인은 휘발유 최고 소비기간인 6~8월에 대비한 정제가동률 고공행진 때문”이라며 “지난해와 같이 본격적인 소비 시즌인 7월부터 휘발유 마진이 가파르게 회복될 것”이라고 밝혔다.
2-4분기 SK이노베이션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조7,000억원, 8,434억원을 기록했다. 손 연구원은 “2018년 영업이익 수준은 2조9,000억원 안팎으로 예상된다”며 “재고관련 이익 증가에 따른 정유 개선에도 납사가격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 스프레드 위축으로 전분기 대비 감익됐다”고 밝혔다.
/박호현기자 green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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