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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대상-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장수봉평메밀촌, 매출 3% R&D에 투자..메밀 품질·맛 끌어올려





김태훈 장수봉평메밀촌 대표./사진제공=장수봉평메밀촌


장수봉평메밀촌은 우리나라 고유의 식재료인 메밀로 다양한 맛을 선보이는 회사다. ‘나눔’, ‘성실’, ‘창의’의 세 가지 경영철학으로 세계인의 건강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메신저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식의 세계화를 꿈꾸고 있는 회사로 ‘오늘도 Me Meal (메밀) 하세요’라는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다. 건강한 메밀을 주 원료로 ‘소중한 나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한다’는 뜻이다.

장수봉평메밀촌은 메밀식품의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를 통한 신기술의 확보는 물론, 식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매출의 3% 내외를 R&D 비용으로 투자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 활동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거래처로부터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밀막국수를 기본으로 △섭국 △전병 △들깨칼국수 △미니수육 등이 있으며 전 연령층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서울시 도봉구 방학동에 있는 장수봉평메밀촌 본점 내부 전경./사진제공=장수봉평메밀촌


또한 업계와 상생하는 프랜차이즈로 성장, 건강식품으로서의 메밀의 저변을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 프랜차이즈 업계는 파트너인 가맹점은 도외시한 채 본사만 배를 불린다는 비판을 받고 왔지만 장수봉평메밀촌은 프랜차이저와 프랜차이즈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모델을 고안하는 데 노력하고 있다. 더 나아가 품질력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자체 도입해 메밀 식품의 품격을 높이는 데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처럼 우수한 품질관리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교육 컨설팅을 의뢰받는 등 우리나라 K-푸드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기여했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장수봉평메밀촌은 올해 창업 10주년을 맞아 고객만족 프로모션을 더욱 강화해 입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박해욱기자 spook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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