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젠(182400)은 관계사인 엔케이맥스가 지정자문인 키움증권과 상장 일정을 합의하고 오는 7월 13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상장은 오는 8월10일이 유력하다.
이 회사는 주주총회를 통해 사외이사 등을 선임하고 각종 규정을 신설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7월 20일을 전후해 엔케이맥스의 상장적격성보고서를 키움증권과 함께 제출하고 이후 2주간의 심사 기간을 거쳐 상장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엔케이맥스가 개발한 슈퍼NK 면역항암제는 순도 99%의 NK세포로 이뤄져 살상능력이 극대화되고 특허 받은 배양 기술로 대량생산도 가능하다. 이 회사는 2022년까지 슈퍼NK 면역항암제의 의약품 허가 취득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7월 초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슈퍼NK 자가 면역세포 치료제(Autologous)의 임상 1/2상 승인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티젠 및 엔케이맥스 박상우 대표이사는 “엔케이맥스의 슈퍼NK 면역항암제 임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고 코넥스 상장도 빠르게 진행되는 중”이라며 “엔케이맥스 상장 진행이 거래소와 협의에 따라 4월초 밝혔던 것에 비해 다소 늦어진 일정이지만 신속히 준비해 예정된 8월 10일경에 코넥스 상장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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