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백신 기술은 사노피로 기술수출 되면서 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했다”고 덧붙였다.
SK케미칼은 2006 년부터 백신관련 인프라 구축과 연구개발 투자비용으로 약 4,000억원을 집행했다. 그 노력의 결과로 2015 년에 국내 최초 3 가 세포 배양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를, 2016 년에는 4 가 독감 백신 ‘스카이셀플루 4’, 2017 년에는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2018 년 6 월에는 수두백신 ‘스카이바이셀라주’를 잇달아 출시했다. 2018 년 2 월 동사의 세포배양 백신 기술은 사노피로 1,700 억원에 기술이전 되면서 사노피가 개발하는 범용 독감 백신에 동사의 기술이 적용될 예정이다. SK증권은 “이번 기술이전 금액은 국내 백신 기술 수출 금액으로는 역대 최대 금액으로 SK케미칼의 백신개발 기술력은 글로벌 수준임을 입증하는 것이라 판단돼 긍정적”이라고 평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14만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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