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 탐앤탐스가 필리핀 네그로스 섬 남동쪽에 위치한 ‘두마게티’에 필리핀 7호점 ‘탐앤탐스 두마게티(사진)’를 오픈했다고 20일 밝혔다.
두마게티는 다양한 산호와 열대어 등 희귀 생물자원을 보유한 해양보호구역으로 동서양을 막론한 전세계 다이버들에게 인기를 끄는 휴양지다. 탐앤탐스는 두마게티 도시 특성에 맞춰 탐앤탐스 고유의 매장 서비스를 접목시켰다. 늦은 시간에도 여유를 즐기는 휴양도시인만큼 두마게티에서 유일하게 24시간 매장을 운영하고 현지인과 해외 관광객을 위해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여럿이 함께 즐기는 해양스포츠에서 착안해 3인 이상의 고객을 위한 넓은 좌석을 배치했다.
탐앤탐스 대표 메뉴도 이 곳에서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이미 검증된 프레즐 및 허니버터브레드, 또띠아 피자 등 매장에서 직접 구워 제공하는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탐앤탐스 관계자는 “탐앤탐스는 필리핀 바콜로드 시티를 시작으로 세부, 보라카이, 마닐라, 이번에 문을 연 두마게티까지 필리핀 곳곳에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조만간 일로일로 지역에도 필리핀 8호점이 오픈할 예정으로 탐앤탐스만의 특화된 메뉴를 앞세워 계속해서 필리핀 전역에 한국의 커피 문화를 전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탐앤탐스는 필리핀을 비롯해 미국·태국·몽골·중국 등 총 10개국 89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이 달에는 미국 LA한인타운에 ‘탐앤탐스 세라로(SERRARO)’점을 오픈하고, 오는 7월에는 텍사스주에 새롭게 진출해 ‘탐앤탐스 댈러스(DALLAS)’점이 문을 열 예정이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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