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0일 서울 쉐라톤서울팔래스호텔에서 ㈜이수화학 등 20개 기업과 ‘우수사업장 인증제도’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우수사업장 인증제도는 기업의 자발적 에너지 절감 노력을 평가해 ‘에너지 챔피언’ 타이틀을 부여하고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신규 인증제도로 에너지공단이 운영한다. 산업체의 자율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문화 정착을 위해 미국의 ‘베터 플랜츠’, 독일의 ‘산업부문 자발적 협약’ 등 선진 지원제도를 벤치마킹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참여한 20개 기업은 산업체의 자발적인 에너지 효율 향상 및 에너지원단위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고 국가 에너지 이용 합리화 및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약속했다.
에너지공단은 다음달부터 참여 기업을 대상으로 현장 기술지도 등을 지원하고 참여 기업의 에너지 절감 활동 등에 대한 평가 및 심의를 거쳐 오는 11월 우수사업장을 최종 인증할 예정이다. /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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