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센시아’는 식물성분(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 추출물) 정맥순환 개선제로 이 부문에서 국내 판매 1위 제품이다.
정맥순환장애는 전체 성인의 절반가량에서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정맥의 결합조직이 약해져 늘어지고 확장되면서 혈액·체액이 심장으로 원활히 이동하지 못해 발생한다. 발·다리가 자주 붓고 무겁고 아프고 저린 것이 대표적 증상이다. 계속 방치하면 하지정맥류, 다리궤양, 치질, 전신순환장애 등으로 이어질 수 있다.
센시아는 일반적인 혈액순환 개선제와 달리 정맥의 탄력을 높이고 모세혈관 투과성 정상화와 항산화 효과 등을 통해 정맥순환장애를 개선시켜준다. 붓는 다리와 아프고 저린 증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동국제약이 지난해 시장조사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해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인지도 조사에서 정맥순환장애가 있는 10명 중 4명만이 이 증상에 대해 알고 있었다. 증상 경험률은 42%(40대 이상 여성은 68%)로 높았지만 대부분 방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국제약이 인기 배우 김미숙·강소라씨가 등장하는 광고 등을 통해 ‘다리가 가벼운 여자’ ‘다리가 붓고 무겁다면 정맥순환 관리해야죠’라고 질환과 제품 알리기에 주력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정맥순환장애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질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며 센시아처럼 정맥벽을 강화시켜주는 특화된 의약품을 쓰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센시아는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의약품으로 1일 2정씩 식사와 함께 복용하면 된다. 제품 포장 내에는 정맥질환정보가 수록된 정보책자, 휴대용 파우치 등이 포함돼 있다.
/임웅재기자 jael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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