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교보증권은 애경산업에 대해 “수출확대, 중국인 관광객 회복이란 긍정적 영업환경이 조성됐다”며 목표주가 8만4,000원으로 신규 분석을 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유민선 교보증권 연구원은 “대표 브랜드 고신장세 지속, 신규채널이 견인하는 외형성장, 고마진 화장품 사업부문 비중 상승으로 본격적인 외형 성장 및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올해 애경산업의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비 28%, 76% 증가한 8,044억원, 875억원으로 전망한다”며고 말했다.
또한 “생활용품 매출은 경쟁 심화 완화로 1% 성장하고 화장품 매출은 수출과 면세점의 고성장으로 63%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2017년 9월 설립된 중국법인 매출은 2018년 140억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 기여도가 확대될 것”이라며 “올해 영업이익률은 전년비 1.4% 포인트 올라간 10.9%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지혜기자 wis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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