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이마트24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대한소방공제회와 함께 전직 소방공무원 가족의 경제적 자립 지원에 나선다.
이마트24는 지난해 9월 6 대한소방공제회와 손잡고 소방공무원 유가족 자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올해 8월 현재까지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3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24는 소방공무원 가족점포가 안정적인 월 수익이 발생하도록 돕고 점포 운영 성과에 따라서는 인센티브도 지급한다. 점포 임차료, 관리비 등도 지원한다.
소방공무원 가족점포는 운영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소방공무원 가족점포 1호점인 노량진로점을 운영하고 있는 강순중 경영주(60)는 “안정적으로 월 수익을 확보할 수 있어 살림에 많은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마트24는 올해부터 순직 소방공무원의 유가족뿐만 아니라 공무 중 부상을 입은 공상 소방공무원의 가족까지 범위를 확대해 지원한다.
모집기간은 22일부터 29일까지다. 대한소방공제회가 지원자를 대상으로 서류 및 면접 심사를 진행해 다음 달 중 5명 내외의 인원을 최종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인원은 이마트24 본사에서 일정 기간 직무 교육을 받은 후, 최대 1년까지 점포를 운영하게 된다.
이마트24 개발담당 김대식 상무는 “이마트24는 순직 및 공상 소방공무원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운영할 수 있도록 본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마트24는 상생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해 나가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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