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KB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분기별 증익 추이가 예상되고, 중국 CATL(자동차배터리 생산기업) 상장으로 인해 전지 사업가치가 재부각되고 있다”며 “연초 이후 주가하락으로 인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액은 6조7,4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은 7,012억원으로 3.5% 감소할 전망이다. 영업이익이 시장 컨세서스(7,082억원)는 충족할 것으로 보인다.
기초소재(화학) 부문 영업이익은 6,954억원 전년과 유사할 전망이며 원료(Naphtha)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NCC/PO, PVC/가소제, SAP관련 실적은 전분기 대비 호전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제품들의 타이트한 수급 밸런스가 2분기에도 지속된 것으로 파악된다. 전지사업 2분기 영업이익은 123억원 (OPM 0.9%)으로 64.0% 증가할 전망이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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