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삼성페이를 사칭한 결제 문자가 일부 사용자들에게 발송됐다고 21일 밝혔다.
결제 문자 메시지를 본 사용자가 확인을 위해 해당 전화번호로 전화를 걸면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는 식으로 사용자를 속여 카드번호, 계좌번호, 주민등록번호 등의 개인정보를 빼 가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삼성페이를 이용해 결제하면 문자가 아니라 스마트폰 상단 바 푸시를 통해 알림이 발송된다”며 결제 알림이 문자로 오는 경우는 삼성페이를 사칭한 것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용자가 삼성페이를 사칭한 문자를 수신한 경우에는 해당번호로 전화하거나 URL 주소를 클릭하지 말고 전화번호를 수신 차단하는 것이 좋다. 또 경찰청 사이버안전국으로 신고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해야 한다. /장유정인턴기자 wkd13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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