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설립40주년을 맞은 락앤락은 중국에서 상반기 내 대대적인 할인행사를 기획하고 있는데, 사드 기저효과와 함께 특판물량 회복, 40주년 행사 등으로 중국법인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14.7% 증가하면서 매출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동남아법인 역시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48.1%증가하며 고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수익성은 할인행사로 인해 원가율이 증가하면서 다소 아쉬울 전망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나다봤다. 락앤락의 대주주인 어피니티는 지난 5월 락앤락의 중장기 전략 계획안에 대해 지역별 유통채널 다변화, 마케팅 강화, 시너지 창출 인수합병 등을 발표한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어피니 티는 주방생활용품 업체 외에도 유통 , 소재 , 공법 , 디자인 등 다양한 방면에서 락앤락과 시너지 를 창출할 수 있는 기업 에 대해 적극적으로 인수를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만1,000원을 유지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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