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대표 낚시사랑꾼 3인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 모델로 전격 발탁되며 대한민국에 낚시 바람이 불고 있다. 중년 남성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낚시가 최근 친구, 가족, 연인과 즐기는 대표적인 여가활동으로 떠오른 것.
22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낚시가 우리나라 국민들이 경험해보고 싶은 레저 1위에 올라섰고, G마켓의 2017년 기준 남성 고객 대상 낚시용품 판매량도 2013년 대비 5배 이상(4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낚시의 인기는 인기 예능 채널 A ‘도시어부’에서도 보여진다. 연예계 낚시광으로 소문난 유쾌한 세 남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이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낚시를 즐기는 모습에 시청자들이 반응했다. 지난해 2.1%(닐슨코리아)로 시작한 시청률은 두 배 넘는 5% 안팎을 기록했다. 촬영지는 낚시인들의 명소가 됐고, 낚시용품시장도 호황이다.
이 같은 낚시 열풍에 힘입어 채널A ‘도시어부’와 낚시용품 브랜드 ‘스마트피싱’이 특별한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스마트피싱’은 ‘도시어부’의 유쾌한 세 남자 이덕화, 이경규, 마이크로닷을 전속모델로 발탁하고, 낚시인들을 위한 낚시용품세트 ‘도시어부X스마트피싱’을 선보였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전문 콜레보라레이션 전문 에이전시인 임보라 더콜라보레이션 대표는 “초보자부터 전문가까지 누구든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낚시용품세트가 필요한 상황에서 도시어부가 방영되면서 출연자들이 사용하는 낚싯대를 문의하는 이들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제품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도시어부와의 오랜 협의 끝에 탄생한 낚시용품세트 ‘도시어부X스마트피싱’은 초보부터 전문가까지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낚싯대 세트다. 기획 단계부터 40년 이상의 낚시 경험을 지닌 전문가들이 참여해 품질과 기능을 고려하면서도 10만 원 중반대의 합리적인 가격대로 가성비를 갖췄다. 기본구성은 낚싯대와 릴, 스마트백, ABS가방으로, 선상낚시, 루어낚시 등 상황에 맞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세트를 구성해 제품 선택의 폭도 넓혔다.
‘도시어부X스마트피싱’은 오는 23일 오후 5시 30분 롯데홈쇼핑에서 론칭하며 24일 오후 9시 35분 홈앤쇼핑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마트피싱 관계자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일부 마니아층을 중심으로 사랑받던 낚시가 최근에는 젊은 층들도 즐기는 힐링 스포츠로 떠오르고 있다”라며 “올 여름에는 스마트피싱 낚시용품세트와 함께 즐거운 낚시여행으로 여유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심희정기자 yvett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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