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에는 다음 달 상장을 앞둔 벤처캐피털(VC)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가 공모 청약에 돌입한다. 희망 공모가 범위는 5,600~6,300원(신주발행 390만 주)이다. 희망 공모가 범위를 기준으로 한 상장 직후 예상 시가총액은 1,491억~1,677억원이다. 에스브이인베스트먼트의 지난해 운용자산(AUM)은 5,259억원으로 업계 10위다. 투자자들은 미국 빌보드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던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에 투자한 이력 등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또 골든브릿지이안제1호스팩도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철강·금속 업체 휴스틸과 화공기기 제조 업체 에쓰씨엔지니어링이 각각 25일과 27일 보통주를 추가 상장한다. 부산주공, 크리스탈, 상신이디피 등은 실권주 청약이 예정됐다. 한일시멘트는 29일부터 거래 정지돼 8월 5일까지 주식 시장에서 매입할 수 없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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