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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2분기 호실적 전망-한국투자증권

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2·4분기 호실적 전망을 받고 있다.

25일 한국투자증권은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2·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를 넘어설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3,500원을 유지했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4분기 추정 실적은 매출액 2조1,667억원, 영업이익 2,568억원, 영업이익률 11.9%”라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2% 늘어나는 것이고, 영업이익은 19.6%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 연구원은 “중국 및 선진국에서의 굴삭기 판매량이 좋았고 이에 따라 건설기계 사업부 및 엔진 사업부 등의 실적이 양호했다”며 호실적 전망의 이유를 설명했다.



두산인프라코어가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는 평가도 나왔다. 조 연구원은 “보수적으로 하반기 중국 굴삭기 판매량을 전년과 동일하다고 가정해도 두산인프라코어의 올해 예상 주가순이익비율(PER)은 8.8배에 불과하다”며 “글로벌 주요 굴삭기 업체 중 가장 저평가돼있다”고 덧붙였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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