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032640)가 우신종합건설과 함께 아파트 단지에 홈 IoT(사물인터넷) 플랫폼을 구축한다.
LGU+는 우신종합건설이 충북 음성에 짓는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에 홈 IoT를 적용한다고 25일 밝혔다. LGU+는 금왕 우신 리온 더 클래스 아파트 1,664가구를 시작으로 우신종합건설이 공급하는 단지에 추후 홈IoT 플랫폼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홈IoT 플랫폼은 기존 홈 네트워크와 LGU+의 홈IoT 서비스를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입주민들은 전용앱 IoT@home에서 △냉난방 및 조명/가스 제어·무인택배·에너지 사용량 확인·주차관제 등 홈네트워크 시스템 △에어컨·로봇청소기·공기청정기·밥솥·가습기 등 개별 구매하는 IoT 가전 △플러그·멀티탭·블라인드·공기질센서 등 LGU+ 홈IoT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홈IoT 기기들을 연동시켜 상황이나 시간, 사용자별 조건을 입력하면 IoT기기들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할 때 현관문을 열면 모든 조명 및 가스가 꺼지고 보일러가 외출 모드로 전환되는 식이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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