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미국에서 취득한 특허는 ‘사이클로스포린 및 트레할로스를 포함하는 안과용 나노복합 조성물과 그 제조법 및 치료’에 대한 것이다. 휴온스는 해당 기술과 관련해 2016년 국내 특허를 취득했고 현재 유럽 등 14개국 특허 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온스는 항염 효과는 물론 우수한 눈물막 보호 성분까지 갖춰 복합치료작용을 하는 해당 성분을 바탕으로 차세대 안구건조증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미세먼지 등으로 안과질환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복합치료제 개발이 주목받고 있다”며 “나노복합점안제에 대한 국내 임상 3상을 조기 완료하고 내년 출시해 안구건조증 치료 시장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창출해가겠다”고 밝혔다.
/김경미기자 km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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