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이 징쥔하이 중국 지린성장 일행을 만나 회담하고 환영 오찬을 가졌다. 양측은 이 자리에서 물류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 기회 확대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CJ대한통운은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 겸 CJ중국본사 대표가 CJ그룹을 공식 방문한 중국 지린성 대표단 14명과 만나 회담 및 환영 오찬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1994년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지린성 지역에서는 창춘시와 옌지시에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물류·영화관·식품·사료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 사장은 지난 2010년부터 지린성장 경제고문도 맡고 있다.
이 자리에서 CJ는 중국 사업 현황과 중국 사업의 전략 방향을 소개하고 향후 양측의 상생·발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지린성이 한반도와 러시아·유럽을 연결하는 물류 허브로 부상하고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물류 사업 확대의 기회를 적극 모색하는 한편 경쟁력 있는 신규 사업 진출과 CGV 등 기존에 진출한 사업의 확대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지린성 대표단은 14인은 한국과 지린성 간 경제, 무역 교류 증진을 위해 24일부터 26일까지의 일정으로 방한했다.
/박윤선기자 sepy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