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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은행 "과다청구 이자 빠른 시일 내 환급"

[서울경제 포춘코리아 편집부] KEB하나은행이 대출금리 적용 오류 발생에 사과를 표하고 과다청구된 대출이자를 모두 환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최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2012년부터 올해까지 약 6년치 대출 건에 대해 ‘금리 산정체계’ 적정성 점검을 받았다. 이 점검에서 KEB하나은행은 690만 대출 건 중 일부 영업점 최고금리 적용오류가 252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계대출 34건, 기업대출 159건이었다. 이들에게 환급해야할 이자금액은 약 1억5800만 원이다.

KEB하나은행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동 환급 이자금액을 해당 고객 앞 환급할 예정”이라며 “이번 대출금리 적용 오류 사고에 대해 깊은 사죄를 드리며 앞으로도 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강현 기자 seta1857@hmg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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