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086280)가 지난해 7월 인수한 종합선박관리 자회사 ‘지마린서비스(G-Marine Service)’ 키우기에 나섰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마린 서비스의 본사를 부산진역 인근 메리츠타워로 이전하고 해상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훈련장비를 도입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선박 운용과 안전 사고 대처 등의 노하우를 소프트웨어로 탑재한 모의조종훈련 장비(SHS)를 통해 교육 시스템을 강화한다. 아울러 자동차운반선(PCTC) 맞춤형 실습교육을 위해 램프 시뮬레이터와 고박 훈련기 등 6종의 교육 장비도 새로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지마린서비스의 자체 경쟁력을 높여 현대글로비스의 전반적인 해운사업 부문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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