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회는 먼저 재정 안정을 위해 ‘재정목표’를 처음으로 도입한다. 재정추계 기간인 70년 후 시점에서도 기금이 지출의 0~2배가 되도록 재정목표를 ‘국민연금 종합운영계획’에 명시하는 식이다. 계획대로라면 2060년으로 추정되는 기금의 소진을 막을 수 있다. 9%인 보험료는 10%대로 올린다. 보험료는 1998년 인상된 뒤 20년째 그대로다. 수령액 인상도 추진한다. 2028년까지 40%로 떨어지는 소득대체율을 올해와 같은 45%로 유지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정부와 제도발전위는 8월까지 국민연금 종합운용계획 초안을 마련한 뒤 10월에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서민준기자 morand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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