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는가 6월 25일부터 29일까지 미국 워싱턴 D.C 월터 E. 워싱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는 2018 세계가스총회(World Gas Conference)에 참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이번 총회 기간 중 우리나라 가스 분야 각각 사업별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LNG 팀 코리아’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천연가스 분야 연구개발 성과물 발표를 비롯해 삼성과 현대, GS 등이 참여하는 천연가스 수송선, 부유식 가스 저장·재기화설비(FSRU)사업 등을 적극 소개한다. 국내 수소산업과 연계해 현대 자동차의 수소차 ‘넥소’도 전시한다. 이에 더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LNG 화물창 ‘KC-1’ 제작과정에 대한 가상현실(VR) 체험 등 다양한 볼거리도 제공한다.
정승일 가스공사 사장은 세계 가스산업계 주요 기업인과 기조연설 및 패널토의에 직접 참여해 세계 최대 LNG 수입자로서의 역할 및 향후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컨퍼런스 분야에서는 지난 3년간 국제가스연맹(IGU)에서 전문 분과위원으로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4명의 연구원들이 그동안의 연구 결과를 담은 논문 4편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세계가스총회는 우리나라 가스산업의 저력을 글로벌 무대에 적극 홍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치한 차기 총회(2021년 6월, 대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정부 및 지자체, 가스업계가 협력해 전 세계 가스인의 교류의 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김상훈기자 ksh25t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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