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가 27일 제3차 KRX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KRX 파생상품시장 글로벌 자문위원회는 국내 파생상품시장의 제도·인프라 발전을 위한 의견수렴 및 거래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국거래소가 설립한 자문기구로, 글로벌 브로커 및 기관투자자 20여 개 사로 구성돼 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자문위원회에는 호주, 싱가포르, 홍콩 소재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 20개사가 참석해 거래제도, IT인프라, 시장감시 관련 현안과 함께 글로벌 거래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정창희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부이사장은 “이번 자문위원회를 통해 글로벌 투자자의 국내 파생상품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과 선진 거래환경 조성에 대한 기대를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자문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 등을 적극 검토하여 향후, 파생상품 시장 제도 및 IT 인프라 개선 시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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