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참여혁신단은 시민단체와 업계, 근로자 단체의 추천을 받은 총 8명의 외부위원과 BPA 내부 혁신책임관, 노조대표 등 4명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혁신과제 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공유, 혁신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하거나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개진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특히 이번 시민참여혁신단에는 부산항 해운항만물류 분야의 미래 주역으로 성장할 한국해양대와 해사고 학생 2명이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열린 토론회에서는 BPA의 혁신 추진계획(안)을 공유하고 실행과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우예종 BPA 사장은 “공공기관의 공공성을 강화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서비스 개선을 위해서는 국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공사의 혁신추진과정에‘시민참여혁신단’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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