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25일 미국 당뇨병학회(ADA)에 참가해 이같은 내용의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가 개발 중인 HD-6277은 기존에 시판 중인 당뇨 약물들과 효능 비교에서 뒤처지지 않으면서 안정적인 혈당 조절 능력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럽에서 임상 1상이 진행 중이다. 회사는 이번 연구를 바탕으로 향후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효능과 안전성 등에 대한 평가를 병행할 예정이다.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는 “앞으로 HD-6277에 대한 홍보를 지속해 글로벌 파트너십과 기술수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며 “연 평균 매출액의 10% 이상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하고 꾸준히 혁신형 제약 기업 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신약 개발의 성공을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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