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강세가 이어지면서 달러 대비 중국 위안화 가치가 6개월여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27일 오전 10시 54분께 역내 거래에서 달러당 6.6위안을 넘어선 뒤 오후 2시 40분 현재 6.5954위안에 형성됐다.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이 달러당 6.6위안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처음이다. 역외 거래에서도 이날 오전 10시 52분께 6.6040위안으로 6.6위안을 넘었다. 중국 인민은행이 고시한 위안화 환율도 이날 달러당 6.5569위안으로 전날보다 0.6% 절하했다.
/베이징=홍병문특파원 hb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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