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지난 6월21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글로벌경영협회 주관, 일본 능률협회컨설팅 및 중국 북경청년보그룹 한상 후원 ‘2018년 글로벌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항공여객운송서비스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글로벌고객만족도(GCSI)’는 고객 만족, 고객 가치, 글로벌 역량 등의 요소를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 대한항공은 2005년 이후 14년째 정상을 지키고 있다.
올 5월부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협력을 통해 미주 내 290여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점이 주요했다. 아울러 1월 문을 연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탑승수속부터 라운지 이용까지 차별화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도 반영됐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선도 항공사로서 고객 감동과 가치 창출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서비스 향상을 위한 변화와 발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민규기자 cmk2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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