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139480)는 국산 먹거리를 발굴해 선보이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2탄으로 안심먹거리 56종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안심먹거리는 국내 최고 유통 전문가가 보증해서 믿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모토로 원산지, 품질, 안전성 등을 꼼꼼하게 고른 상품을 엄선했다고 이마트 측은 말했다. 무농약 방풍나물은 2015년 대한민국 최고농업기술명인에 빛나는 김영환 농부가 재배한 나물로, 무농약 인증을 받았다. 안심먹거리로 지정된 상품은 라벨 형태로 된 표시를 상품에 부착한 채 진열된다. 일종의 인증 마크이자 지표로 키운다는 취지다.
회사 측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찾는 수요를 채우면서 국산의 힘 프로젝트의 새로운 도약 발판을 마련하자는 취지로 안심먹거리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동물복지 상품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96.2% 증가하는 등 안심 먹거리에 대한 수요는 꾸준한 증가 추세다.
이마트는 국산의 힘 프로젝트 안심먹거리를 통해 올 연말까지 국산의 힘 프로젝트 품목 수를 20% 가량 늘리는 등 상품 발굴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농가의 역량을 성장시키고 국산 상품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작한 국산의 힘 프로젝트를 소비자들에게도 더 신뢰를 줄 수 있는 캠페인으로 발전시키고자 고민한 끝에 ‘안심먹거리’를 내놓게 되었다”며 “향후 이를 바탕으로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혜택을 볼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확립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라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violato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