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새롭게 론칭하는 잡화점 ‘삐에로 쑈핑’이 28일부터 개점한다.
이마트는 27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재밌는 상품’과 ‘미친 가격’을 목표로 한 삐에로 쑈핑 개점 계획을 발표했다.
삐에로 쑈핑 1호점은 강남구 스타필드 코엑스몰 지하 1∼2층에 자리한다. 이마트 관계자는 “비교적 수입이 많지 않은 젊은 세대가 적은 금액으로 최대한의 만족을 얻을 수 있는 ‘탕진잼’의 새로운 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삐에로 쑈핑의 특징은 매장을 깔끔하게 구성하는 대신 오히려 상품을 복잡하게 배치해 소비자가 매장 곳곳을 탐험하는 기분이 들도록 만들었다. 신선식품부터 가전제품까지 천냥 코너부터 명품 코너까지 4만여 가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한다.
각종 코스프레 복장까지 삐에로 쑈핑은 일본의 돈키호테를 벤치마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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